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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8-01 13:2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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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인의 트위터 계정을 무더기로 해킹한 미국의 17살 소년이 붙잡혔습니다.

미국 검찰이 검거해 기소한 사람은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는 그레이엄 아이번 클라크.

검찰은 또 클라크의 해킹 범죄에 가담한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의 니마 퍼젤리(22)와 영국인 메이슨 셰퍼드(19)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130개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유명인 트위터 계정을 도용해 '1천달러(약 120만 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30분 안에 돈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10만 달러(1억1천900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로챘다고 미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의 해킹에 계정이 뚫린 유명인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억만장자 래퍼 카녜이 웨스트와 웨스트의 부인 킴 카다시안 등입니다.

트위터는 검찰의 발표에 앞서 해커들이 내부망 관리 권한을 가진 특정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를 빼내는 '스피어피싱'(spear phishing) 공격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피어 피싱은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목표로 하는 해킹 수법으로, 악성 프로그램을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지만, 이번에는 전화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파워볼

트위터에 따르면 해커는 전화 스피어피싱으로 확보한 접근 권한을 사용해 130개 계정을 해킹했고, 이 중 45개 계정을 도용해 비트코인 사기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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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첫 번째 토요일인 1일 제주 이호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찾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8.1

bjc@yna.co.kr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로 축구 유관중 전환에 따라 부산 아이파크가 2015년 K리그2 강등 후 5년 만에 홈 팬들 앞에서 K리그1 무대 첫 선을 보인다. 기대도 많지만 조현우, 이청용 등을 앞세운 울산 현대의 초호화 군단 방문에 팬들이 몰릴까 걱정도 많다.

부산은 오는 2일 구덕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지난 5월 K리그 무관중 개막 후 3개월 만에 유관중이 시행되는 날이다.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침 발표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1일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단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각 경기장 수용인원의 10%로 제한된다.

동시에 K리그 각 구단들도 바빠졌다. 최근 좌석 간 거리두기의 최소기준이 기존 '전후좌우 1좌석씩 이격'에서 '전후좌우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 이격'으로 강화됨에 따라 예매 시스템을 다시 바꾸었다.

홈 경기를 앞둔 부산도 마찬가지였다. 부산은 프리미엄·테이블석(191석), 일반석(383석) 등 총 574석을 운영하기로 했다. 거리두기를 통한 관람객의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하여 경기장 최대 수용인원의 5%만 오픈했다. 31일 오픈 첫 날에는 30여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었다.



당초 부산은 본부석 중심으로 1,000여 명의 입장 수용을 계획했지만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반대편 일반 좌석 구역과 좌석 간격을 더욱 늘렸다. 당장의 인원 수보다 안전에 중심을 둔다는 입장이다. 부산 관계자는 “구덕의 경우 기존 2좌석에서 3좌석으로 이격을 시행했다. 허용 인원에 관해서도 논의가 많았지만 첫 유관중인만큼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어 기존보다 수용인원을 줄였다”고 했다.

5년 만에 K리그1 무대에 올라선 부산을 향한 관심도 많았지만 이청용, 조현우, 박주호 등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울산과의 대결이기에 팬들의 관련 문의도 많았다. 많은 관심은 감사했지만 안전 문제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장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안전요원 배치도 늘어났다. 부산 관계자는 “경기장 내외부에 안전요원을 늘려 팬들이 모이지 않게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원정 팬들은 홈 좌석에서 상대의 유니폼이나 상징하는 응원도구를 지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각 홈 구단의 정책에 따라 입장이 제지될 수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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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8월 첫 번째 토요일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줄어 피서 용품 대여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2020.8.1

ccho@yna.co.kr
- 계약서에 망이용대가 받을 수 있는 근거 조항 포함
- LG유플 때보다 유리하게..이르면 8월 중 서비스
- KT 유료방송 리더십 공고화..넷플릭스 천하 가속화 우려도
- 정부, 대기업 공동투자 이끌 K-콘텐츠 생태계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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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국내 1위 IPTV 서비스 사업자인 KT가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와 제휴한다. KT IPTV ‘올레tv’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LG유플러스 IPTV만 제휴됐는데 업계 1위인 KT로 확대되는 것이다.

특히 KT와 넷플릭스간 계약서에는 KT가 망이용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포함되는 등 LG유플러스 공짜망 사용 계약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G유플러스 IPTV 제휴(2018년), CJ ENM·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유통 제휴(2019년)에 이어 KT IPTV제휴(2020년)까지 넷플릭스와 협력하면서, 국내 OTT 시장의 넷플릭스 쏠림이 커지고 우리나라가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의 하청기지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자본으로 ‘킹덤’ 수준의 글로벌 대작을 국내 자본이 함께 제작할 수 있도록 통신 3사 등과 콘텐츠 공동 펀드 조성을 논의 중이다.

망이용대가 근거가 포함된 계약서..이르면 8월 중 서비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공 및 망 대가 협상을 진행해 곧 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KT에 콘텐츠를 제공하고 KT는 넷플릭스로부터 망이용대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당장 망대가를 받는 건 아니지만, 망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계약서에 포함됐다.

기밀유지 협약(NDA)로 공식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KT와 넷플릭스간 계약은 LG유플러스 때보다 KT에 유리하게 체결됐다. KT IPTV에서 발생하는 콘텐츠 매출을 분담할 때 KT가 받는 배분 비율이 LG유플러스 때보다 올라갔으며, KT가 망대가를 받는 근거 조문도 계약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 계약은 현재는 미국에서 망을 연동하는 구조이지만, 캐시서버를 두는 협상도 추가로 진행한다. 그러면서 KT와 넷플릭스는 망이용대가(규모)에 대한 협상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KT와 넷플릭스간 계약서에 정부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이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맞추겠다는 내용의 조문이 들어갔다”고 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LG때보다 콘텐츠 매출 배분도 훨씬 유리하게 받고, 망이용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 유료방송 리더십 공고화..넷플릭스 천하 가속화 우려도

이번 제휴로 737만7514명(2019년 하반기 기준)에 달하는 KT IPTV 가입자들은 넷플릭스를 휴대폰뿐아니라 거실 TV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소비자로선 ‘사랑의 불시착’, ‘킹덤’ 같은 대작들을 큰 화면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데 이어 KT IPTV와 넷플릭스 제휴가 성사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에서 KT의 경쟁력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동시에 국내 미디어 시장은 넷플릭스 천하가 가속화될 조짐이다.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는 2년새 10배나 증가해 유료가입자(3월 현재·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는 272만명이고, 한 개 계정에서 최대 4명까지 사용하는 걸 고려하면 실제 사용자수는 600만명 이상이다.

정부, K-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 수립 중

KT와의 제휴로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가 더 늘어나면 ‘유료 가입자 증가→확보된 재원으로 콘텐츠 투자→좋은 콘텐츠로 유료가입자 확보’로 이어져 국내 미디어 생태계가 오로지 넷플릭스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다. 제작비 300억~400억 상당의 대작 콘텐츠들은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유통될 가능성마저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번 통신3사 CEO와 (최기영 장관)간담회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K-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해 3사 공동 투자를 제안했고,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재원 조달이 가능한 넷플릭스와 달리 전지현 등 유명 배우들의 몸값이 할리우드 배우 수준인 10배로 뛰었고 김은희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의 몸값도 20배 뛰어 지상파 등 국내 미디어 회사들은 300억, 400억 대의 제작비를 대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제2의 기생충이 나오려면 국가 전략으로 대작 영화나 드라마 투자가 가능한 펀드를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마중물을 대고, 펀드에 대기업 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IP(지적재산권) 재활용 제도를 정비해 통신사와 방송사, 글로벌 마케팅을 하는 제조사(삼성·현대차·LG 등)까지 힘을 합쳐 K-콘텐츠 생태계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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