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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라 작성일20-07-20 15:17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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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용승인 절차 밟으면 연내 출시 가능
치료제 개발에 3,000억원 투자...9월 생산시작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서울경제]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상 2상 시험에서 유효한 결과가 나올 경우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아 조속히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집중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시험과 정식 허가심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만 총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이번주에 피험자 첫 투여를 개시한다. 앞으로 1개월간 영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임상 2상과 3상을 완료하고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임상 1상에서는 50명, 2상에서는 200~300명, 3상에서는 2,000~3,000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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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임상 3상을 조건부로 코로나19 환자의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투약이 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이르면 올해 말에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서 회장은 “긴급사용승인 또는 내년 상반기 허가가 떨어졌을 때 신속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송도 공장에서 상업 생산에 돌입하겠다”며 승인 이후의 상황을 사전에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3만개의 염기서열 중 1,352개 아미노산이 변경돼 약 5,786개 변이가 일어난 상태다. 이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을 무력화할 정도의 변이는 아니다.

상업화 이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약물 치료 반응이 떨어지면 6개월 뒤 2번째로 슈퍼항체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정진 회장은 “변이 가속 시 대비할 수 있는 슈퍼 항체를 준비하고, 램시마를 활용해 사이토카인 억제 연구도 진행하는 중”이라며 “향후 생산 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해외 위탁생산 업체들과 추가 계약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로 공익에 기여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서 회장은 “가급적이면 개발비와 제조원가를 낮춰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어느 회사보다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며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정 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행정소송 제기할 것”

서울지역 국제중학교의 일반중학교 전환결정이 내려진 지난달 10일 광진구 대원국제중학교 모습. 교육청은 대원·영훈국제중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청문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했고, 교육부는 20일 지정 취소에 동의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부가 20일 서울의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의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에 동의함에 따라 이들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학교로 전환된다. 교육부의 지정 취소 동의 결정에 따라 학교 측은 교육당국이 지정 취소 결론을 이미 내놓고 졸속으로 평가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국제중 지정 취소 절차 및 평가 지표 내용의 적법성 등을 심의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국제중) 운영성과 평가에 따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어 교육부는 “해당 학교들이 국제중 설립 취지에 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교육청의 평가는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중으로 전환된다. 다만, 현재 재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특성화중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국제중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의무교육인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교육 서열화와 사교육을 조장해 교육의 공공성을 해친다는 이유에서였다.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평가 기준점수가 상향 조정되는 등 교육청이 국제중을 재지정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치적 결정이라고 반발했지만, 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청문을 거친 뒤 이달 8일 특성화중 지정 취소 동의를 구하는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시도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에게 특성화중 지정 취소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감에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의 이번 동의 결정은 예상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고교 서열화를 완화하겠다는 이유로 2025년부터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를 폐지해 일반고로 만들기로 하고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난해에도 서울시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경희·배제·세화·숭문 등 서울 시내 8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를 동의한 바 있다.

대원·영훈국제중 측은 정치 논리로 국제중이 지정 취소됐다며 지정 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해당 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학교 관계자는 “국제중 취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평가 지표가 바뀌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지표가 어떤 경위로 바뀌었는지 공개하지 않았고 교육부도 국제중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지정 취소 기한까지 한 달 가까이 남았는데 교육부가 졸속으로 지정 취소를 결정한 만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환점을 지난 LEC 섬머 스플릿 정규 시즌 상황이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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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프로 리그(LEC)가 1라운드를 훌쩍 뛰어넘었다. 모든 팀들이 11경기를 치른 상태. 그런데 순위가 완전히 예상과는 다르다.

일단 기존 강팀인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G2는 5승 6패로 공동 6위, 프나틱은 그보다 한 단계 높은 6승 5패로 공동 3위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1-2위를 다퉜던 두 팀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뒤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G2는 개인 사유로 인한 '퍽즈'의 공백이 잠깐 있었다. 하지만, 최근 '퍽즈' 복귀 이후에 치러진 두 경기에서도 모두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더 침체되어 있다. 포스트 시즌에 돌입하면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는 G2라고는 해도, 아직 정규 시즌 성적이 너무 초라하다.

이들을 제치고 2강에 올라있는 팀은 매드 라이온스와 로그다. 두 팀은 강력한 허릿심을 내세워 정규 시즌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드 라이온스는 스플라이스에서 새롭게 정비된 팀으로 지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등 꽤 호평을 받았다. 섬머에는 팀이 더욱 다듬어진 모양새다.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와 이탈리아 출생 중국인 정글러 '섀도우'가 팀 에이스다.

로그는 제대로 된 대형 미드 라이너를 잡았다. 2019년도에 등장한 '라르센'은 로그의 구세주다. 애초에 유럽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뛰어난 라인전과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도까지 높은 선수로 발전했다. 최근 유럽 최고가 아니냐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로그는 다수가 신인급인데, 그래도 익숙한 선수로는 바텀 캐리 '한스사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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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뉴스1
5월 MVP(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 대 6월 MVP(3할4푼7리 홈런 11개). 투수 4관왕 대 타격 7관왕. 프로야구 2020시즌 최고의 투수와 최고의 타자 가운데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하나. 만약 지금 당신의 손에 MVP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문자 그대로 모순(矛盾)이다. 모든 것을 뚫는 창과 그것을 막아내는 방패의 대결. 한국 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떠오른 구창모(23·NC)와 역대 용병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30·kt)가 MVP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한 명만 뽑으라니 문제다. 두 투·타자의 손을 한꺼번에 들어줄 수도 없고. 도저히 경중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해서다. 한 쪽은 투수, 다른 한 쪽은 타자여서 더 어렵다. 타율과 홈런, 다승과 평균자책점이면 오히려 쉽겠다.

7월 들어서도 이들의 표면 온도는 냉각되지 않고 있다. 구창모는 3경기에 나서 3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3경기 모두 7이닝씩을 던져 삼진만 27개 빼앗았다. 21이닝 3실점. 허용한 볼넷은 3개뿐이다.

kt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뉴스1
로하스는 7월 4할대 타율(0.419)을 회복했다. 20일 현재 홈런 5개 15타점을 기록. 타율은 MVP를 획득한 6월보다 월등히 높다. 상대 투수들의 극심한 경계 속에 이루어진 성적이어서 더 놀랍다.

구창모는 18일 kt전서 7이닝 무실점으로 9승째를 따냈다. 알칸타라(두산), 요키시(키움) 등과 함께 다승 공동 1위. 외국인 투수들 틈에 유일하게 국내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평균자책점(1.35)은 단독 1위.

요키시(1.62), 스트레일리(롯데 2.03)보다 서너걸음 앞서 있다. 탈삼진 부문서는 스트레일리(89개)와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20일 현재 구창모(92개)가 3개차로 리드하고 있다. 승률은 100%이니 당연한 1위.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처음 10승 고지에 오른 구창모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 투수로 성장했다. 다양한 구질을 완벽하게 던지는 완성된 투수로 거듭났다. 포수 양의지의 도움이 컸다는 평가. 양의지와는 2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처음 짝을 이룬 지난해 구창모는 10승 투수로 도약했다. 그 이전 최다승은 2017년의 7승(10패). 이때 만해도 5점대 평균자책점(5.32)으로 불안했다. 2018년(5승11패)에도 평균자책점(5.35)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해 양의지를 만나 10승은 물론 평균자책점도 3.20으로 낮췄다. 최고 투수로의 맛보기를 보여준 셈. 올들어서는 12경기서 80이닝을 소화할 만큼 이닝이터 모습까지 갖췄다. 12번의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경기는 단 한 번 뿐이다. 구창모는 투구 시 공을 끝까지 감추고 던지는 독특한 폼으로 자신의 스피드 이상의 효과적인 투구를 한다.

로하스는 타율(0.387), 타점(60개), 홈런(22개), 장타율(0.730), 득점(58점)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최다안타(99개)는 공동 1위. 출루율(0.440)은 페르난데스(두산 0.441)에 이어 2위다. 이런 추세면 2010년 이대호(롯데) 이후 처음으로 타격 7관왕까지 가능하다.

투수 4관왕과 타자 7관왕. 만약 꿈의 기록이 이대로 현실이 되면 누구를 MVP롤 뽑아야 하나. 머리에 쥐가 날지도 모른다.
9월부터 보잉 2대 운항 목표
화물 운임 상승에 실적 하락폭 줄여
유럽·동남아지역본부 폐쇄···조직 슬림화

대한항공 직원들이 여객기(B777-300) 좌석에 장착한 카고시트백에 항공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서울경제] 대한항공(003490)이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 내고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가 줄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화물 수요를 확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B777-300ER’ 여객기 2대의 좌석을 뜯고 화물을 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잉사와 국토부 간 협의를 통해 9월 운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을 적재하면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18일 여객기에 화물을 싣기 위한 방염 기준을 기존보다 폭넓게 인정하는 등 추가 안전운항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기반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부터 선제적으로 여객기 좌석에 카고시트백을 장착, 기내 좌석 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카고시트백은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별도의 가방을 뜻한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 운임 상승에 따라 지난 2·4분기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화물 운임의 상승세가 지속돼 실적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경영 효율성을 위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소재에 위치한 구주(유럽)지역본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동남아지역본부를 폐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영업·운송·화물 기능을 분리해 본사와 각국 지점이 관리할 예정이다. 미주(LA)와 중국(베이징), 일본(또쿄) 등 3곳의 해외지역본부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는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이라며 “다국가로 구성된 구주지역본부와 동남아지역본부를 폐지하고 본사와 지점이 협업하는 업무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간소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본사와 지점의 효율적인 업무 협업을 위해 글로벌 영업지원 조직과 24시간 여객 운송 지원센터를 본사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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